오늘
모 일간 신문에
이런글이 있었습니다.
1일 오전
김대통령과 영부인 이희호여사는
상암동 사무소에 들러
운운....
인근 저소득층을 방문하여
격려.....
그 글을 읽고 나니 서러움이 복받쳐 오르는군요.
그리고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불평불만이 많으시던
그 동내의 취로 인부 아줌마,아저씨....
이씨, 정씨,김씨,등등등.......
가 생각키우며
아!
이제 좀 속들이 풀리셨을까?
란 생각이 듭니다.
모두들 오늘오전 다녀가신다고하여
동 환경정비에 더 힘이 드셨었겠지요?
제가 다 대통령내외분을 대신하여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고
대접을 하고 싶어집니다,그려.
소영이 고모도
대통령내외분 만나뵙고 악수라도 하셨을까요?
전권은 전권이고 현권은 현권이니
아이들 생각을 해서라도
그러셨겠지요?
제가 서러움은
다른곳에 있습니다.
4대가
살아보려고 살아보려고
안간힘을 썼어도
결국은
다 내놓고 나와야 했던 한맺힌
상암동.
최신식
억대 아파트가
들어선들
무엇합니까?
아빠의 청춘은 다 가버렸고
저희들의 인생은 완전
작살들이 났는데요......
게다가
돈이 없어서
그 아파트를 거저준들
살아갈 수나 있겠어요?
정말 기가 다 찹니다,기가 다차.........!
상암동의 토백이분들께 한마디 하렵니다.
타동에서 이관해오신 수많은 분들이
정착하는데 어여움이 없도록
잘 좀 도와 주십시오.
저희 집안 같은 경우들 나오지 않게
말입니다.
이사온 사람들 따돌리고, 도둑질해대고
비웃어대어
서럽게 만들지 않도록 아이들에게도 주의를 주어 놓으시면
아무래도 낫겠지요?
어딘들 살다보면 고향같지 않겠습니까?
서로 보듬고 보살피다 보면
한집안 같아지는거지요...........
부디 여러분
잘 들 살아서
저 처럼 한맺히는 이 없도록 해주세요...........
참.
이참에 주민용 pc도 없던 상암동사무소에
정보화도약이 이루어지기라도 할라나?
정말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