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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랄라??? 아줌마 무쟈게 달라졌네요???--전 바람소리입니다...


BY htkhtk 2001-09-02

인터넷 접하지 못하는 시골에 박혀 있다(^^)
오랫만에 들어와 보니,,,
이런???
아줌마가 무쟈게 바뀌어 있네요???
새로운 방까지 생기니,
반가운 이름들이 아이디로 보이는 군요...

인사만 드리고 갑니당.
9월 중순쯤 다시 찾아 올께요.
진작에 아이디로 글 올릴수 있었다면,
아줌마가 본 세상방에서 같이
이름 바꾸어 치사하게 변죽올리는 인사들,
구경 안해도 되었을 것을........

전 세상방에 제가 올렸던 글들을 얼마간 스스로 삭제 했었었지요.
나름의 예의를 갖춘다고
너무 우아를 떨며 글을 올리다 보니,^^;;;;;;;
답글에 인신공격형 언사가 난무하는 걸 보고,,,
이참에 좀 전투적으로 글을 쓰기로 작정했었었거든요^^.우캬캬캬캬캬캬!!!
이름도
방구소리나 트름소리로 바꿀까 했었어요^^...

전 정치인들보다 더 비난 받아 마땅한 이들이
쉽게 양비론을 논하며
고상하게 앉아 적당히 쌍방 논쟁 구경하다가,
싸우는 이들에게 너덜 둘다 나빠야~~~면박하면서,
싸움의 결과물은 쉽게 손에 얻는 이들이라고 생각합지요.
그거 아주 쉬우면서도 쿨하게 욕 안 먹을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강준만 교수가 조선일보랑 박터지게 싸우고 있는데,,,
조선일보도 나쁘지만,
강준만의 글쓰는 태도도 문제가 있어!!!
이런 식으로 양쪽 다 걸고 넘어져 버리면,
그때부터는 조선일보의 기존의 그릇된 악행이
상대적으로 강준만과 같이 희석화 되어 버리는 거니까요...

그런데, 유독 아줌마들중엔 그런 양비론자들이 참 많은 듯하더군요.
(제 편견이라면, 사과 드리지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지금보담은 낮게 하기 위한 작은 싸움은...
절대선과 절대악의 대결은 아니지요.
자기 성찰이 가능한 이와 자기 성찰이 부족한 이와의 싸움일 뿐이라는 거,,,(절대악을 상정한 80년대 당파적 학생운동의 실패스런 원죄가 바로 그것이었겠지요)
내 안에 도사리고 있는 노련한 파시즘의 잔재부터 먼저 바라볼수 있어야, 비로소 나와 다른 견해에 논거를 들어 반박하고, 토론하고 최소한의 합의를 바랄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누가 뭐라해도,
전 개인적으로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고,
지역감정을 혐오하며,
노회한 정치인들과 배부른 재벌과 언론들을 재수 없어 하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그런 정치인들을 편갈라 국회에 입성시켜주는
왜곡된 민심 역시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방의 모든 좋은 아줌마들이
서로 따뜻하게 아끼며
여성의 사회적 각성과 정치세력화에 앞장서 주시길........

다시 한번 이런 방이 생긴것에
축하(?)를 드립니다.

바람소리는 다시
9월 바람과 함께 놀러오겠습니다.
님들 ,,,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