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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날정도로....


BY 인생살이 2001-09-03

요즘 사는게 왜이리 짜증만 나는지..
누군 돈이 많아서 날리고 누군 돈이 없어서 죽겠고..
돈때문에 내 인생의 행복이 좌우된다니 넘 허무하다..
울 신랑 너무 능력없어보이는것 같아서 막 화가난다..
딴 신랑들은 잘도 번다는데..
우린 여태 뭐하고 살았나싶다..
세상살이 정말 허무하다..있는자에겐 한없이 주어지고
안그래도 없는살림 살려고 발부둥치면 매일 그 자리에 있고
항상 같은 자리에만 있다...
요번달에 돈이 없다고 말했더니..다 뭐했냐고..아껴쓰지..
남편이 그런다...난 눈물이 났다..달달이 나가야할 돈이고
뻔한건데...아껴쓰라고 다 뭐했냐고..
그렇다고 내가 백화점가서 옷 하나 사 입은것도 아니고..
시장에서 2만원짜리 옷 하나 사입는것도 망설이는데..
나보고 아껴쓰라고...눈물만 났다..
이러고 살아야하나...도대체 뭘 위해사는건지..
인생이 넘 허무하다...정말 백화점에가서 옷 하나 싸 입고
그런말 들으면 덜 섭하겠지...사고 쳐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