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참치넣고 김치넣고 쓱싹 한그릇 해치웠고..
세애덜 과자부스러기 덩달아 먹공..
점심땐 큰딸래미 짜장면 먹고잡다고..달랑 짜장면만 시킬수있나..
짬뽕도 시켜..한그릇 다 먹공..
애덜이 먹다만 아까분 짜장면 다 긁어먹공..
사과먹고..배먹고.. 커피한잔 마시고...
저녁나절 남편이 낚시하다가 사먹었다는 빵부스러기 먹공...
구운계란 하나 맛나게 먹공..
갑자기 후라이드치킨 먹고잡다해서..한마리 시켜서 자고 있는
둘째 딸래미꺼 다리하나 남기고 흔적없이 먹어치우고..
디저트로 사과깍아내놓고.. 한두개 먹었지...
지금 글로 써내려가니깐..많이 먹기는 먹었구나...
문제는 8시경부터 '그여자의 집'을 보고 있는데..배에서 꾸르륵
꾸르륵.. 티브이 보고 있는 딸덜..남푠... 모르게 한쪽 엉덩이
들고는 소리없는 엑기스로만 뽑아냈죠... ㅎㅎ
난 슬며시 일어나 부엌으로 가고 개코인 딸래미..엉 누가 방귀
뀌었어..냄새야...
우리집에서 방귀냄새하면 아빠가 쥑이잖아..아빠가 뀌었어..(ㅎㅎ)
티브만 보고있다..황당했던지..남푠.... 나 아니야.....
큰딸래미..엄마..아빠..이리와봐..하더니... 엉덩이에 대고는 냄시를
맡는다... 방귀냄시가 가셨는줄 알았더니..그 여운이 남아있었던지..
읔...엄마야... (ㅎㅎ)
으이구 (남푠)
그러더니..계속 배는 끓고 방귀는 뽕뽕...
화장실 가서 앉으면..푸시시시 바람빠지는 소리...
9시쯤 애덜 다 자고... 거실 청소 해 놓은뒤... 매직훌라후프를
돌리는데.. 뽕뽕..쇼파에 누워 자고 있는 남푠에게까정 미안하게시리
연방 나오는거당...
미안한 맘에..슬며시..베란다 문 열어놓고...
물어보지도 않는데..혼자서 중얼거린다..아이고 배야..
오늘 왜그러쥐... *.*
아이고..신혼때는 방귀나올라치면 남편한테도 쑥시러워서리..
화장실로 가서 처리하고 오고 했는데..
지금은 결혼 10년도 안되어서 방귀도 자제도 안되니...큰일이당....
이러면 안되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