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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나 슴둘님. 인간성이 별루인 남자입니다.


BY 여자 2001-10-08

원고 때문에 정신이 없다가 들어왔는데 글이 올라와있네요.

그 남자.

인간성이 좋이 않은게 느껴집니다.

슴둘님은 아무리 보려고 해도 지금 절대 안보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아직은 헤어지기 위한 초반이라서 그 남자도 절대적으로 슴둘님과

아무 감정이 없는 상태는 아닙니다.

남자라도 슴둘님이 결정적으로 큰 실수를 한 것도 아니라서(바람을 피

웠다든가) 마음이 휙 돌아설 수는 없습니다.

미그적 미그적 상황피하고 싶은 남자의 심리.

정말 괘씸하지요.

그 남자가 이것저것 물어보고 하는거.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뭐 그동안 알아왔던 것에 대한 의례적인 태

도입니다.

그 남자 말에 의미두지 말고 자꾸 분석하지 마세요.

그 남자의 마음은 떠났고 슴들님에 대한 흥미가 없습니다.

시간이 좀더 지나면 그 남자 더 마음이 떠납니다.

슴둘님.

뭐 혹시나 하는 기대같은거 하지 마세요.

말투를 들어보니 점잖은 사람은 아니네요.

지금 그남자 되게 잡고 싶지요?

나 그 마음 알아요.

다시 돌리고 싶지요?

이제 서로 돌아오는거 힘들어요.

저도 경험자로서 정황들어보면 대충 싸우는 정도인지 맘이 안가게 멀

어진 것인지 구분이 가네요.

자꾸 그 사람 심리 파악하려고 하지 마요.

파악도 안될뿐더러 님만 더 힘들어요.

몇달전 내 모습이예요.

그 남자도 전화안받고 메시지 보내면 다 보고 있다가 답장하나 안보내

고.

남자들 자기들이 마음떠나면 유치하게 피해요.

선택권이 다 자기들한테 있다고 생각을 하고.

님.

세상이 변하고 있어요.

대화가 안되고 책임감없는 사람 만나면 절대 안됩니다.

남자들 성격 거의 안변해요.

그 남자 그다지 조건도 좋은 것 같지 않은데 손 놓고 객관적으로 사물

을 보려고 노력해요.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의 인간성이 보입니다.

제 남친도 저한테 심한 말도 많이 했는데. 단지 제가 정을 너무

많이 주어서. 이 사람 나 없으면 하는 모성애로 시간을 끌었습니다.

엄마가 아들 걱정하는 것 처럼.

나한테 함부로 해도 좋으니 제말 날 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참 많이 들었습니다.

우끼죠.

지금도 혹시나 하는 바보같은 기대를 하는데 어느 정도 추스려졌습니

다.

올해 지나면 전 편해질것 같아요.

전 장담해요.

제가 남친이 그리운 만큼 제 남친은 저 별루 그리워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가 먼저 사랑하고 5년뒤에 먼저 외면하네요.

만날 때는 이런저런 장담도 많이 하고 절대적인 말도 많이 하더니.

상황이 바뀌니. 자기도 어쩔 수 없나보죠.

푸웃.

저도 님의 편입니다.

남친과 정리하시고요. 인간성이 별루인것 같아 잡으라는 말이 안나옵

니다.

나이는 28인데 태도가 좀 안좋게 느껴집니다.

책임감이 부족한 사람인것 같군요.

덜 성숙한것 같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