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요.
이번 주 월요일부터 계속 화나는 일에 연속.
집안에서나 외출해서나 다른 사람과 싸울 일이 생기거나
골치 아픈 집안 일이 생기거나.
하루 이틀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까지...
은행에 갔다가 물이 흠뻑 쏟아진 의자에 앉는 바람에 아침부터
실수한 사람마냥 바지가 엉망.
재수가 없으려니 해도 정말이지 화가 나네요.

야무진 성격이 못되서 어디가도 늘 손해를 잘 보는 성격에
쌈은 정말 못하거든요.큰소리 나면 눈물부터 나오는데
아무 소리도 못하고 얼굴만 벌개진 내가 정말 싫어요.
어떻게 기분을 풀어야 할까요?
솔직히 요 앞 상가에 갈 일이 있는데 또 뭔 언짢은 일이
생길까 걱정부터 되네요
정말 이번 주는 이상해요. 저엉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