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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없애자는 분들...


BY ㅡ_ㅡ 2001-10-28

안 말립니다. 혼인하지 마십쇼.
혼인 하지마시고 여러 사람들과 다양한 사랑을 나누세요.
누가 말립니까? 안 말립니다.
결혼, 혼인이라는걸 상당히 우습게 생각하시는군요.
일가 친척, 직장 동료..여러 사람 앞에서
두사람 앞으로 잘 살아 보겠다고 서약하고 의식 치루는것을
무슨 어린애들 소꿉장난 보듯이 보십니까?
사랑? 사랑 좋죠.
하지만 한 개인의 그 사랑 때문에 다른 개인의
소중한 가정이 파괴 되거나 상처 받아서는 안?쨈鳴?보는데요.
그리고 상습적으로 배우자 아닌 다른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 한 순간의 쾌락을 즐기는 사람도 많죠.
이것이 사랑입니까?
'역시 사랑이란건 위대해' '사랑 하면 할수없지'
이런 말이 나오길 바랍니까?
저 밑에 어떤분이 거창하게 사회적..뭐라 하는걸 봤는데요.
그럼 왜 이 사회에 사십니까?
그냥 무인도에서 사랑 하고픈 여러 사람들과 사시죠.
사람이라서 사랑도 하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할것들도 많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사람이 동물과 다른점은
욕구를 절제하는 이성이 있다는점을 들고 싶습니다.
그 이성이란걸 제대로 못 써먹는 사람들 자신을
위해서나, 사랑이란 이름으로 남의 가정을 파괴하는
사람을 위해서나 간통죄는 존재해야 된다고 봅니다.
사람들 스스로 할수 없는건 법으로나마 통제를 해야죠.
그 법이 비록 있으나 마나한 법이라도 말이죠.
전 미혼입니다만 혼인이라는 의식.
아주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사람이 사랑해서 혼인을하지만 부가적으로는
"책임"이라는것이 뒤따른다고 봅니다.
내 배우자와 나의 사랑, 그리고 자녀들...
즉, 가정이란것을 만들었으면 그것을 깨뜨리지 않고
지켜야 한다는 "책임의식"말입니다.
개인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이 모여 이룬
가정 또한 중요한겁니다.
사랑은 변하고 식기 마련이라구요?
누가 그걸 모릅니까?
배우자와의 사랑이 식어서 다른 사람 만난다면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정 이루면서 살 사람이
과연 몇사람이나 될까요?
시대도 많이 바뀌어서 손만 뻗으면 유혹의 대상들이
손에 잡히는 이 시대에...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사람이기 때문에..
참을수 있는 이성이란게 있기 때문에...
내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의식때문에...
그렇게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겁니다.

간통죄.
있으나 마나 한 법이지만 정신 못 차리는 사람들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전시효과 때문에라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