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오늘도 세수를 하고 난 얼굴에 돈을 바르고 있다.
아이 학원비 5-10만원은 줄때마다 왜 이렇게 비쌀까 하면서
매일 바르는 스킨,로숀,크림 값이 얼마인지는 무심하게 지나친듯
하다. 스킨하나 값이 아이 학원비 한달치와 비슷하니 애통하도다.
그럼 싼 화장품을 사용하지?
나이는 있어 기능성은 조금 사용해야 겠는데.
기능성 화장품은 보통 8 - 10만원을 웃도니 기가 막히고.
여자가 화장을 안하면 그게 여자가!.
그 정도도 자기 얼굴에 투자하지 않으면 남편이 바람핀다!.
다른데 덜 쓰고 화장품을 좋은 것을 쓰라!.
이 모두 화장품 파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자기도 엄마이고 주부이면서....
알고 보면 화장품 값은 터무니 없이 비싸다.
150ml,50ml,하는 스킨,크림값이 무신......
기본이 2만원이다.
방판 제품은 비싼 것을 안 살수가 없다.
그래도 자존심은 있어 가지고.
"아휴, 이정도는 써야지.''
그말에 쭈빗 쭈빗 거리다가 4만,5만 하는 것들을 카드로 쫙------
스킨-4만, 로숀-4만,크림-9만,에센스-6만,아이크림-7만이게
다 일까?
모두 40만원어치다.
여기 40만원중에 원가는 얼마일까?
파는 사람이 대충 20%정도 가지고 팀장, 지부장, 국장
또 회사도 이윤을 붙일 것이 아닌가??????????????
대충 생각해도 60-70%는 유통비가 아닌가?
이렇게 해서 꼭 화장품을 팔아야 하는 것일까?
아줌마들이 가계부 쓰느라 머리 아파도 할수 없이 쓰야 하는
화장품--- 이것을 악용하는 유통이 아닐까????
어디 싸고 좋은 화장품 없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