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의 현명한 조언 열씨미 새겨듣고 있습니다..
남친의 집안(시집안간 누나..보수적인 집안환경...)때문에..서로 많
이 힘들어했었는데..
이번에 남친이 집안을 몇번 발칵 뒤집어 놓드니만..
드뎌~ 결혼승낙을 받았다구 하네요..
그래서..이번주에 처음으로 뵈러 가는데요..
집에서 뵙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식사를 하자고 하시네요..
남친아버지는 집에 데려오라 하셨는데..
남친어머니께서는 밖에서 보자구...
생각해보니..남친 어머님께서 제생각해서(집에서 식사하믄 설거지나
식사준비등등...앉아있기두 일하기두..어색하니깐)
밖에서 보자구 하시는 것 같아..밖에서 저녁식사 하기로 했는데요~
보통 첫인사갈때 과일이라두 들고 가잖아요..
근데..저는 밖에서 뵈니깐..어떡해야 할지..
게다가 첨부터 절 이쁘게 봐주실거 같진 않은데...
그냥 맨몸으루 가자니..것두 그렇구..
꽃이라두 사가는게 나을까여?? 아님 다른 거 없나여?
남친부모님께서 경상도분들이어서인지 고지식한 분들이죠..
(콩심은데 팥나믄 큰일나는 분들~)
글구 남친네 좀~ 사는 집입니다...
이런 남친 부모님께 잘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옷차림이나..선물..태도등등 여러 가지 신경써야 할 부분에
대해 조언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