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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이러지?


BY 샴미 2001-11-06

정말.... 미안해 죽겠네...

이 회사에 다닌지 6년째... 내가 눈에 뵈는게 없나보다...

아무한테나 짜증을 내고... 신입이 몰라서 물어보는것도 짜증나고...

내 일 이외에 다른일이 걸려도 있는짜증, 없는짜증 다 내고...

혼자 화내고 얼굴 붉히고... 뾰루퉁해 있고...

그러다 시간 좀 지나면 너무 미안해지고... 그때가서 웃으며 얘기해도 이미 늦은걸...

직원중에는 나보다 위인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내가 너무 오만방자해졌다... 싫다 이런 내 모습...

그렇다고 미안한 마음 생길때마다 아까 미안했다... 말할 만큼 그리 큰 문제도 아니고... 매번 그러기도 뭐하고...

짜증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확 울화가 넘치는데... 자제가 안되고... 내가 왜 이럴까? 내가 왜 이럴까?

아까 남자직원 미안해 죽겠네....

생리전이 신경이 예민해져서 그런가? 뭐가 욕구불만이 있나?

사실 그 남자직원 말투가 맘에 들지 않았었는데... 나한테 걸린거지 뭐... 그래도 미안해... 에구 이러다 정말 직원들한테 왕따 당하는거 아닌지 몰라....

이제부터 표정관리 ^^; 마음 밝게 가지고... 짜증내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