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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이에게


BY choiunsun48 2001-11-07

가을온다.가을온다.야단들 하드니 ...
30년을 같이 살면서도 가을구경 한번같이 나서보지 못하고 또 이가을
이 가겠다고하니 내마음은 더없이 쓸쓸하고 외로워 침묵을 씹으며
오늘도 하루가 지나네
나는 길거리에 나가보면 모두가 다 부부가 같이 오손도손지나는데 비록 나만은 언제나 혼자이구나 오늘도 혼자이구나
또 혼자가 있다보면 겨울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