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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비오는 가을밤에...


BY 남해바다 2001-11-07


11월의 비오는 가을밤에.... 기억할수 있는 저편 언덕에 서서 당신은 나를 오라 손짓했지만 감히 당신곁에 함께할 나자신이 못되기에 나는 도망쳐 왔습니다 도망쳐 오는 길목에서 나는 부대끼고 엎어지고 그리고 상채기진 가슴으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긴긴날... 마냥 당신만을 쫓았던날 있었기에 후회는 없지만 이렇게 비오는 날 밤이면 허전함에 더욱더 소리죽여 운답니다 이제 당신은.... 머-언 남의 사람 되었지만 세월의 끝 한자락에서 언젠가 당신 만날날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