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한지 8년차 주부입니다.
초등학교다니는 아들과 유치원생 아들이 있답니다.
요즘들어 권태기인지,사는것도 귀찮고 몸도 자꾸 여기저기 아프고.........그냥 사는게 재미가 없답니다.
모든게 무의미 하기만 하구요..아마도 우울증 인가 싶습니다.
돈이 많아서 돈을 많이 팍 팍 쓰면서 스트레스를 풀수도 없는 노릇이고,그래서 나름대로 부업도 해볼려 하고....아르바이트도 해보려 했으나,이런저런 문제로 끝까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우리 부부는 결혼해서 지금까지 크게 싸우게 되는 일이 있다면 꼭 시댁문제 였어요.
1년에 3번 전 꼭..정말 지옥을 다녀오는 스트레스에 시달린답니다.
저희 시댁은 목포랍니다.한 번씩 다녀오려면 장난이 아니죠.
그렇다고 명절이라고 시골에 가면 뭐 즐거운일이 있는것도 아니고,전 죽어라 일하고 애는 아무도 봐주지 않으며 시어머니와 시댁 식구들은밭으로 어데로들 일하러가버리고........
정말 스트레스 였습니다.전 저희 아주버님이 장가를 늦게 가시는 바람에 형님도 안계신 시댁을 혼자서 다녀야 했습니다.
형님이 들어오시면 좀 나을려나 했더니 왠걸요..더 힘들어 집니다
형님은 대 놓고 시어머님 안모신다고 하시지..
전 꼭 제가 모셔야 할것 같은 불안감에 스트레스에 시달린답니다.
문제는 제가 저희 시어머님을 정말 싫어한다는 사실이죠.
정말 문제에요. 얼굴도 보기싫고 같이 있으면 숨이 콱콱 막히는것 같아서........
이런저런 문제로 항상 시댁일만 붉어지면 우리부부는 항상 큰 싸움이 나곤 하지요..이런 문제로 항상 다투는 것도 이젠 지겹고.......
아무래도 이혼을 해야 할것 같기도 하고.....
저희 남편도 항상 그런말 안하더니 오늘은 싸움끝에 이혼하자고 합니다.그래서 그러자고 그랬죠...
정말이지 이혼하면 어떻게 살건지 집에서만 살아온 저로서는 자신이 없지만, 번번히 시댁문제로 스트레스 받는게 전 너무 싫습니다.
어쩌먼 이혼을 해서라도 시댁문제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저희 형님은 저만 보면 그래요 ..동서 난 어머님하고 절대로 살지 않을거라고...만에하나 저희 아주버님이 어머님을 집에 모셔오시면 그냥 이혼하겠답니다.
너무 두서없이 떠들었는데요.제가봐도 정신이 없네요
넘 흥분하다 보니....제 마음에 있는뜻을 정확이 전달해야어떠한 조언을 얻어도 얻을수 있을텐데..........
저에게 문제가 많은걸까요.........
하지만 ,,전 그래요.제 마음은....신랑과 이혼을 해서라도 시댁문제에서 벗어나고 싶어요.못 마시던 술이 요즘은 자꾸 생각이 난답니다.
술을 마시면 위안이 되더라구요.
아무말이라도 조언을 해주실수 있으면 조언을 부탁드릴께요
정말 이대론 미쳐버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