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선수처럼 앞만 바라보고 내 달려 당신 앞에 서고 보니 무수하게 쏟아 놓을듯 쌓았던 가슴속 언어들이 말을 잃은 벙어리처럼 눈물되어 흐르더이다.... 내안의 허물들이 하나 둘 자라나 숲이되는 밤. 눈물 뿌리며 낫을 갈아 밤새 베어 쌓아놓고 맞이하는 새벽에 차마 되돌아 볼수 없이 초라한 영혼의 고뇌가 눈물되어 흐르더이다.... 숨차오르는 버거움으로 바라볼 수 조차 없는 당신. 명치끝이 아프도록 눈물 삼켜가며 보일수 있는것은 밤새 허물 베어가며 훈장처럼 얻은 피 맺힌 상처뿐. 언제나 빈손으로 당신앞에 서는 부끄러움이 또 다시 눈물되어 흐르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