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이 편치않다
시어머니와 같이 생활한지 3년
다산다난했고 좋은점도 많았고 나쁜점도 있었지만
초등학생 아이들을 맡기고 편히 직장생활을 할수 있었다
물론 살림은 전적으로 내가 다 했고 아이들이 학교갔다오면 문열어주는 그런 아늑함도 있었고 나또한 집안일을 잊을수가 있었다
집을 팔고 전세로 이번에 이사온지 5일째 어제 어머니가 어머니댁
(비어있음)으로 세금고지서 확인하러 가셨는데 오늘까지 집에
오시질 않으신다
그전에 어머니께서 이사가면 편히 혼자 살고싶고 얽매이지 않고
놀러도 다니면서 사신다고 하셨고 다행히 아이들이 급식을 해서 이젠 어머님 손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셨는지 오늘도 아직 아무런 소식도 없이 안오신다
한편으로 어머니가 안계시면 난 편하리라 생각했는데 마음한쪽이 편칠 않다
전화라도 해봐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오시라고 해야하는데
내마음이 그냥 ..............
아마 어머님은 내 전화를 기다리고 계시는지도 모르는데
어찌해야 하나 어머니가 안계신 집안은 썰렁한 반면 식사걱정 안하는게 나에겐 얼마나 행복하고 내마음대로 하고싶은데로 그냥 살고 싶은마음 간절하고 한편으론 어머님껜 너무 죄송하고
마음이 정말 편칠않다
과연 아컴님들은 어찌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