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하이디님..저두 시를 무척이나 좋아했답니다. 그런데..제가 시를 좋아했던 이유는..단지.. 짧은 글이라는것 때문에.. 따라서 길다란 시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웬지 맘에 여유가 없었던 사춘기와 젊은시절.. 태평하게 길고긴 소설을 읽을 시간이 저에겐 없었습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책들이..바로 시.. 간결하면서..함축적인 시어들..그렇지만 감상적이고 사랑타령을 하던..그런 정서적인 시는 또한 별로 좋아하질 않았었어요..후후. 한때..저두 시를 쓴다고 했었지만.. 워낙..문제가 문제였던 지라..^^;; 참..낼 딸아이 생일이에요.. 좀전에 킴스에 가서.장을 좀 봐왔답니다. 친구들을 몇부른다는데..솜씨 없는 엄마라서.. 조금 걱정이에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또 뵈어요..^^ 크리스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