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은 제발 JSA에서
(Joint Smoking Area-공동흡연구역)
-서울교대-
FAMILY =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이화여대-
오늘은 미팅하는 날
근데 오다가 자빠져서 바지가 찢어졌다.
궁여지책으로 바지를 양쪽 다 찢었다.
근데 재수없게 한 올이 세로로도 찢어졌다.
할 수 없이 하숙하는 친구 바지를 빌렸다.
근데 입고보니 잭슨 바지.
흰 운동화에 까만 양말이 찬란하다.
X됐다.
-성균관대-
한 여자를 학원에서 만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삼수를 하게 되고 난 대학에 들어왔다.
난 그녀를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그녀는 가란다.
더 좋은 여자를 찾아서 말이다. 어쨌든 난 기다린다.
그녀가 나에게 베풀어준 사랑 때문에 난 기다린다.
↖네가 이거 쓰는 동안 난 밖에서 기다렸다. 쓰발.
-동국대-
후배들여!
세대차이 세대차이 강조 마라.
세대차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
바로 수준차이!
그대들과 내가 대화가 안 통하는 것은
세대차이 이전에
수준차이가 나서다.
좀더 분발하기를 빌며 익명의 선배가
헛소리 한번 했다.
-성균관대-
화장실 풍운아
K관 진출! D관, X관, C관, 도서관에 이은 장정.
↖자식 웃기는구만.
본관에서 X을 싸보지 않고는 화장실을 논하지 말라.
↖또 짜식.
가브리엘 관에서 X를 싸보지 않고는 화장실을 논하지 말라.
-우리학교 3대 화장실 추천-
1.K관 지하 1층 외국인 전용 화장실
2.성당내 화장실-남자셋 여자셋 staff들이 애용
3.노고산 들개 똥싸는 큰 바위 뒤편
(K, X, C, 엘마오, 도서관, D관, 가브리엘관을 거친 어느 학생이)
-그 외 체육관 지하, 메리홀, 서강빌딩 추천함.
↖YOU WIN!!
-서강대-
-어느 날의 내 여자친구-
교대에서 만나자면 고대 가서 헤매고
술은 못한다며 기본이 소주 2병
눈 흘기면,
"어머, 소주도 알콜이었어?"
...??! ...날 당혹케 하고,
"단테의 '신곡' 알아?" 하면,
"나 팝송 별로잖아!"
약속 시간에 10분 늦는 게 마치 에티켓인양
항상 늦게 와선
앞뒤도 안 맞는 변명만 (이 핑계 저 핑계)
꼬치꼬치 따져 캐면,
"미안, 미안. 너무 보고 싶어 뛰어왔더니
뇌가 흔들려서 그래."
미안해 하는 표정으로
하나도 미안해하지 않는 그 애.
보고 싶다.
거리에서 한번 스쳐가기라도 했으면.
-한양대-
시험 보기 30분 전.
이 pen이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길!
↖ pen이 공부했냐? pen도 너만 믿고 있을텐데
-중앙대-
얼마전 결혼한 선배의 집들이를 갔다.
형수님 몸매 완전 죽여주더군.
34-24-34.
정말로 믿기지 않는 몸매.
총합 92kg의 몸매에 우린 할 말을 잊었다.
행복하게 사세요. 어쨌거나.
-단국대-
이 지구상에서 섹시한 여자가
가장 많이 사는 나라는?
답: 한국
왜냐구?
지나가는 여자들 아무나 보고
"이봐, 색시", "이봐, 색시" 하니깐
-한남대-
하느님! 사과도 귤처럼 까먹기 좋게
조각 조각 낱개로 나누어 주세요!
저 사과 무지 좋아하는데 깎아 먹기가 여간 불편해야죠...
-덕성여대-
우리의 인생이 단 한번으로 끝난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랭보
↖애고 x됐다. -환생한 랭보
-한림대-
수업에 있어 휴강은
동양화에 있어 여백과 같은 것이다 -법96
-고려대-
정말로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지만
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졌다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용기가 없다.
그녀 생각만 하면 공부고 뭐고
다 싫고 죽고만 싶다.
그녀를 다시 돌아오게 할 무슨 방법이 없을까?
↖이미 떠나간 버스야.
쓸데없는 낙서나 하지 말고 공부나 해. 임마
↖이건 사랑이지 버스가 아냐! 밥통아.
충고하려면 제대로 해줘.
사랑에 가슴 아픈 이여!
사랑에 시기가 따로 있지는 않다.
지금 다시 한번 다가 서시오.
↖내가 왜 밥통이야? 이 짜샤!
↖니가 왜 밥통이 아냐?
이 꼴통노므스키야!
↖처음에 낙서한 사람인데요
두 분 싸우지 마세요
물의를 일으켜 어쨌거나 죄송합니다.
-한양대-
여성들이여!
태어나서 애만 낳고 가지 말고
뭔가 자신의 일을 합시다.
자신의 멋을 아는 여자가 아름답죠!
-이화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