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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낙서 (퍼온글)


BY 아무 생각 없음 2001-12-01

흡연은 제발 JSA에서 (Joint Smoking Area-공동흡연구역) -서울교대- FAMILY =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이화여대- 오늘은 미팅하는 날 근데 오다가 자빠져서 바지가 찢어졌다. 궁여지책으로 바지를 양쪽 다 찢었다. 근데 재수없게 한 올이 세로로도 찢어졌다. 할 수 없이 하숙하는 친구 바지를 빌렸다. 근데 입고보니 잭슨 바지. 흰 운동화에 까만 양말이 찬란하다. X됐다. -성균관대- 한 여자를 학원에서 만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삼수를 하게 되고 난 대학에 들어왔다. 난 그녀를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그녀는 가란다. 더 좋은 여자를 찾아서 말이다. 어쨌든 난 기다린다. 그녀가 나에게 베풀어준 사랑 때문에 난 기다린다. ↖네가 이거 쓰는 동안 난 밖에서 기다렸다. 쓰발. -동국대- 후배들여! 세대차이 세대차이 강조 마라. 세대차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 바로 수준차이! 그대들과 내가 대화가 안 통하는 것은 세대차이 이전에 수준차이가 나서다. 좀더 분발하기를 빌며 익명의 선배가 헛소리 한번 했다. -성균관대- 화장실 풍운아 K관 진출! D관, X관, C관, 도서관에 이은 장정. ↖자식 웃기는구만. 본관에서 X을 싸보지 않고는 화장실을 논하지 말라. ↖또 짜식. 가브리엘 관에서 X를 싸보지 않고는 화장실을 논하지 말라. -우리학교 3대 화장실 추천- 1.K관 지하 1층 외국인 전용 화장실 2.성당내 화장실-남자셋 여자셋 staff들이 애용 3.노고산 들개 똥싸는 큰 바위 뒤편 (K, X, C, 엘마오, 도서관, D관, 가브리엘관을 거친 어느 학생이) -그 외 체육관 지하, 메리홀, 서강빌딩 추천함. ↖YOU WIN!! -서강대- -어느 날의 내 여자친구- 교대에서 만나자면 고대 가서 헤매고 술은 못한다며 기본이 소주 2병 눈 흘기면, "어머, 소주도 알콜이었어?" ...??! ...날 당혹케 하고, "단테의 '신곡' 알아?" 하면, "나 팝송 별로잖아!" 약속 시간에 10분 늦는 게 마치 에티켓인양 항상 늦게 와선 앞뒤도 안 맞는 변명만 (이 핑계 저 핑계) 꼬치꼬치 따져 캐면, "미안, 미안. 너무 보고 싶어 뛰어왔더니 뇌가 흔들려서 그래." 미안해 하는 표정으로 하나도 미안해하지 않는 그 애. 보고 싶다. 거리에서 한번 스쳐가기라도 했으면. -한양대- 시험 보기 30분 전. 이 pen이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길! ↖ pen이 공부했냐? pen도 너만 믿고 있을텐데 -중앙대- 얼마전 결혼한 선배의 집들이를 갔다. 형수님 몸매 완전 죽여주더군. 34-24-34. 정말로 믿기지 않는 몸매. 총합 92kg의 몸매에 우린 할 말을 잊었다. 행복하게 사세요. 어쨌거나. -단국대- 이 지구상에서 섹시한 여자가 가장 많이 사는 나라는? 답: 한국 왜냐구? 지나가는 여자들 아무나 보고 "이봐, 색시", "이봐, 색시" 하니깐 -한남대- 하느님! 사과도 귤처럼 까먹기 좋게 조각 조각 낱개로 나누어 주세요! 저 사과 무지 좋아하는데 깎아 먹기가 여간 불편해야죠... -덕성여대- 우리의 인생이 단 한번으로 끝난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랭보 ↖애고 x됐다. -환생한 랭보 -한림대- 수업에 있어 휴강은 동양화에 있어 여백과 같은 것이다 -법96 -고려대- 정말로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지만 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졌다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용기가 없다. 그녀 생각만 하면 공부고 뭐고 다 싫고 죽고만 싶다. 그녀를 다시 돌아오게 할 무슨 방법이 없을까? ↖이미 떠나간 버스야. 쓸데없는 낙서나 하지 말고 공부나 해. 임마 ↖이건 사랑이지 버스가 아냐! 밥통아. 충고하려면 제대로 해줘. 사랑에 가슴 아픈 이여! 사랑에 시기가 따로 있지는 않다. 지금 다시 한번 다가 서시오. ↖내가 왜 밥통이야? 이 짜샤! ↖니가 왜 밥통이 아냐? 이 꼴통노므스키야! ↖처음에 낙서한 사람인데요 두 분 싸우지 마세요 물의를 일으켜 어쨌거나 죄송합니다. -한양대- 여성들이여! 태어나서 애만 낳고 가지 말고 뭔가 자신의 일을 합시다. 자신의 멋을 아는 여자가 아름답죠! -이화여대- 대학가 낙서 (퍼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