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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hkh2000 2001-12-01



 벌써 겨울문으로 한발짝씩 다가서고 있습니다.


늘~~행복한 하루하루 맞으시길 바랍니다.

       ***경한이가 호아줌마에게****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 말고~


잠시라도 같이 있을 수 없음을
노여워 말고~


이 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고 원망말고~


애처럽기 까지한 사랑
할 수 없음을 감사하고~


주기만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 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말고~


깨끗한 마음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당신을


그렇게 친구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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