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의미없이 술을 마셨읍니다.
당신계실때도
종종은 있었을 일이지만
왠지 슬프고 견딜수없어서 술을 마시게 됩니다.
당신 가신뒤로
저는 정신이 없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몰라서 울어본것도
몇번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무런 방법이 없습니다.
맑은 정신으로는 현실을 견딜수가 없습니다.
내가 지금을 도망친다고
모든것을 잊을수 있을까요.
하지만 어떤길도 없어서 더욱 답답합니다.
그렇게 쉽게
우리곁을 떠나가다니
동생들을봐도 안타까운 마음에 자꾸 가슴이
병들어 갑니다.
내가 누나라고 언니라고 있지만
아무런 도움이되지 못한다는것을 전부알고있습니다.
늘 생각합니다.
아쉬움으로 인해서 더욱더...
욕하지 마세요
당신은 영원히 저희들가슴에 살아있는 혼,넋입니다.
오래 기억할것이며 섬길것입니다.
안타깝도록 슬프게 살다간 당신의 짧은 삶
무엇으로도 보상이 되지않음을 알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가엾은 삶이었다고 되새기지만 그것이 무슨소용입니까
순간으로 나를 잡아흔들고
다가서지만 그뜻에 따라가지못함을 죄스러워합니다.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당신의 그곳 삶은 행복합니까
고모도 할아버지도 만나인사를 나누셨는지요.
가까이 가고 싶습니다.
지금을 포기하고라도 말입니다.
편안한 삶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욱 좋은 모습으로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곳 먼 나라에서
지나온 지친삶은 잊어주십시요.
행복하십시요
건강하십시요.
당신의 둘째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