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친정 어머니를 생각하면
그저 가엽다는 기억밖에
내가 기억하는것은
11살까지의 어머니의 기억일뿐인대
생각나는건 아버지 돌아가시구 살림이 빈곤하여지자
어린 막내 등에업구 동분서주 하던 기억
풀앗이에 먹을것 얻어와 어린자식들 배불리먹이며
본인은 입에도 안대며 자식들 내려다 보며 웃으시던 기억
그러다 병이들어 매일을 가슴쓸어 내리며 고통스러워 하던기억
날이 갈수록 말라가는 본인은 재쳐두고
줄줄이 따라다니는 자식들에게만 먹이를 주시고
내가 너무어려서 몰라던것이 한이됩니다
겨우 45에 암이란 병마와 싸우다 수술은 했건만
그해 그냥 쓸쓸히 가시곤
영원히 가셨다는건 잘모르면서
왜그리 슬프던지
청성스레 우는 저를 어른들이 달래주시던 기억이
아버지 가신뒤로 황페해진 가정살림이
어머니가 책임지시기에는 벅차셨으리라
젊은 나이에 가신님때문에 병이들었으리라
이딸은 아직도 기억나는건 매일밤
영숙아~~~~~~
엄마 등좀 밟아다오....
나는 철없이 하기싫다구 투정부렸답니다
그럼 어머님은
영숙아~~~~~~~~ 니가 밟아주면 엄마는 아픈곳이 다 낳는단다
지금와 생각하니
매일 매일 그래드려도 되는것을 한이되어 가슴이 아픔니다
이제 저도 40을 넘었구
얼마있으면 어머니 가실때의 나이가 될탠대
그럼 나는 어찌해야 하나
두언니가 그랬듯이
울고 있을까...마음이 아파서 어머니 보다 더 산다구 죄스러워 할까
언니들이 그랬듯이
나두 그러리라
여자란것 때문에 묻어야하는 울 어머니 참다참다 병들어 가신님이여
단지 여자이기때문 이였을까
그래도 어머니 저는 이딸은 어머니를 닮으렵니다
잔잔하고 단아하시던 어머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