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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을 회피하는 한화스토아내 세탁편의점


BY 속상해서 2001-12-14

발산동 한화스토아내에 있는 세탁편의점에서 니트가디건
세트를 드라이 크니닝 맡겼는데 세탁소측 실수로 옷이
망가졌습니다.
원상복구를 해준다고 다시 가져가서 오늘 찾았는데
첨에는 없었던 얼룩까지 여러군데 생겨가지고 왔습니다.
세탁편의점 여직원도 얼룩 부분은 다시 공장에 들어갈때
까지는 없었다고 인정하였고, 인정하는 장면을 발산동
한화스토아 점장님도 같이 들었건만 세탁소 사장은 전화로
상식적으로 세탁소에서 어떻게 얼룩이 생기냐며 자기는
원상복구 해줬으니 맘대로 하랍니다.

며칠전 남편이 퇴근길에 옷을 찾아왔는데 저녁밥 차려주고
옷을 정리하다 옷이 잘못된걸 발견했습니다.
태워진 부분을 안으로 접어 옷걸이에 걸어 보냈더군요.
철이 지났으니 그냥 걸어놨다면 내년봄에 발견했을겁니다.
재빨리 달려갔건만 문을 닫았길래 정문에 용건과 전화번호
이름을 적어놓고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전화가 없길래 전화를 하니 담당에게 메모를 줬답니다.
찾아가니 미안하단 말은커녕 귀찮은듯 놓고 가랍니다.
집으로 돌아오다 화가나 다시 돌아가 왜 전화를 안했냐니
바빴답니다.
미안하다고 해야하는거 아니냐니까 기분나빠 그랬답니다.
제가 화가나서 큰소리로 따지게되자 옆 매장 빵집 남자두명은
"아침부터 왜 저러냐...죽여라...죽여..."하며 낄낄거립니다.
부분적으로 타서 눌어졌던걸 전체적으로 눌어보내놓고는
원상복구 했답니다.
태워진 섬유가 원상복구 될 수 있나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절대 한화스토아 이용하지 마세요.
책임의식...양심...뭐 이런거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