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번째 체팅을 했어요.
남편이 낼 새벽 출근 때문에.. 선생님들끼기 놀다 온데요.
울 신랑 가끔 그래요.
너 컴퓨터랑 가까이 있어서.. 체팅 할까.. 겁나네..
우리 순진한.. **엄마.. 어떤 나쁜 넘.. 만날까봐.. 걱정되네..
하데요.
그래서.. 내가 눈을 흘기며.. 나.. 절대 체팅 안해요..
그랬는데.. 정말.. 궁굼했어요.
도대체.. 어떤 말들을 주고 받는지..
저번엔.. 야근하는 어떤 아저씨랑 대화를 했는데..
참.. 착한 사람이더라구요.
졸음올까봐.. 체팅 하는 거래요.
오늘..제가 네번째.. 체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물론.. 상대가 다 다르게..
남자들.. 넘.. 나쁜것 같애..
만나자.. 애인하자.. 이런 말 밖에 안해..
내가.. 정말.. 친구 만들고.. 애인 만들면.. 아내에게 들키지
않을 자신 있냐구.. 물으니.. 그렇데..
나쁜넘들이..
우쉬.. 우리 여자들.. 집에서.. 남편 바라보며 사는 뇨자 많은데..
정말.. 나빠.. 정말.. 나빠..
그래서.. 울 신랑이 체팅 하지 말라고 했을까..
울 신랑은 체팅 할 시간이 없거던요.
앞으론.. 절대 체팅 안할거야..
정말.. 그런 남자들도.. 따로 있겠죠?
다들 그러는거.. 아니겠죠?
착한 남편들도 많겠죠?
참.. 사람들에게 배신감..
마음이 심란하네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발견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고 뿌듯한데..
정말.. 내가 모르는 세상을 보고 온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아요.
왜 .. 먹을 것을 토하고 싶은 그런 심정이요.
나도 미쳤지..
이 시간에.. 무슨 볼것이 있다고..
쳇팅방에 알짱거려?.. 내가 죽일논이죠..
나도 한심다는 생각이 들어요.
님들의 생각은 어때요?
저 처럼.. 이런 기분 들때 있었어요?
머리까지 띵 해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