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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해요 어떡해야하죠?


BY 짜증나 2001-12-18

저한테는 결혼까지 생각하는 애인이있어요

정말 좋은사람이에요

자기 기분만 안상하면 제가 아무리짜증내도 잘참아주구요

제가 지금혼자있거든요 그래서 집에 반찬없으면 자기집에서

반찬도 가져다주고 먹을것도 잘챙겨주구요...

책임감도있는편인거같구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저를 만나면 돈을 잘안써요

요즘 돈이 좀 딸리는건 잘알지만 너무그러니깐짜증나요

심지어는 제가 자기차 정비비까지 내주구요

요즘들어 밥도 계속제가샀구요

쫀쫀하게 돈얘기는 그만할께요

더 저를 기분상하게하는건요

제가 기분안좋은일이 생겨서 자기한테 말해주면요

오히려 저한테 짜증을내고 더 화나게만들어서 전화를끊어버려요

사랑하는사람끼리는 기분안좋은일이있으면 서로위로가되주고

포근한안식처가되어줘야하는거아니에요??

저 이제 너무많이당해서요 애인한테 고민꺼리얘기도못하겠어요

고민얘기하면 나한테서 해결점을 못찾으니까 딴데가서 알아봐라식이고

기분안좋았던일얘기하면 나한테어쩌라고? 이런식이예요

이런사람하고 어찌 결혼해서 한평생 살수있을까요?

지금 사귀는동안에도 이런얘기꺼냈다가 오히려 더속상해서

스트레스가 2배가되버리는데요....

성격도 별로 맞는편도아니고 자주 싸우고....

집에서도 위로 누나만 둘에 막내아들이라 엄마가 죽고못살고...

너무 고민되요

그렇다고 뻔히 별이유도없이 헤어지기도 뭐하고....

이런사람 어떻게 고쳐야하나요?

저도 성격이 여자답지못한편이라 조용조용 고분고분 넘어가지

못하거든요

이런사람이랑은 결혼안하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