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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


BY 사랑 2001-12-18

 그 때 그 시절에는 내남직할 것 없이 궁핍했었던 시절임에도 왜 그렇게 多 産을 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평안하시죠? 두레박 우물 옆에 흰 빤츠의 단발머리가 바로 저^^* 랍니다. 몸매 죽여주지요옹?!^^*


♠어머니의 섬 ♠

 늘 잔걱정이 많아
아직도 뭍에서만 서성이는 나를
섬으로 불러주십시오.

어머니

세월과 함께 깊어가는
내 그림움의 바다에

가장 오랜 섬으로 떠있는
어머니

서른세 살 꿈속에
달과 선녀를 보시고

세상에 나를 낳아주신
당신의 그 쓸쓸한 기침소리는

천리 밖에 있어도
가까이 들립니다.

헤어져 사는 동안
쏟아놓지 못했던
우리의 이야기를

바람과 파도가 대신해 주는
어머니의 섬에선
외로움도 눈부십니다.

안으로 흘린 인내의 눈물이 모여
바위가 된 어머니의 섬에서

나는 처음으로 기도를 배우며
높이 날아가는
한 마리 새가 되는 꿈을 꿉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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