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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쓰기 싫어지네요...


BY babie1 2001-12-19

남편이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서 관두고 3개월을 쉬었었었요. 계속 일자리는 알아보지만 취직이 되지 않아 생활이 많이 힘이 들었었어요.
13개월 된 딸이 있어 들어가야하는 돈은 많구.. 고지서는 왜 그리도 자주 나오는 것 같은지.. 암튼, 그래서 카드를 사용했죠.
그리고 연체되었어요.. 그리고 저번달 말에 남편이 회사에 취직이 되었어요. 그런데 카드사에서 전화가 왔어요.. 왜 입금 안시키냐고.
언제 낼거냐고.. 요번달 말에 입금 꼭 시킨다고 그랬죠.
그랬더니 안시키면 어떻게 할거냐. 어떻게 믿냐. 그러면서 화내는거 있죠? 요번달 말에 꼭 입금 시켜라. 안시키면 법적조치 넣겠다...
속상해요.. 남편이 돈을 벌어다 줘서 카드 사용할땐 딱 딱 넣었었는데... 두어달 입금 못시켰다고 큰소리도 못내고.. 어쨌든, 능력 없는 상태에서 돈을 썼으니 제 잘못이 크죠..
근데, 왜 그렇게 카드사에서는 큰소리 치고.. 화내고.. 짜증내고 그러는지.. 정말 싸가지가 없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그리도 쉽게 아무데서나 아무런 절차 없이 발급해주고 요금 조금만 밀려도 전화해서 화내고,,, 너무 하는거 같습니다..
제가 안갚는 것두 아니고 요번달 말에 꼭 입금시킨다는데, 왜 그렇게 전화는 자주 해대는지... 전화두 받기 싫어집니다..
남편이 회사에 다시 다니니까 곧 생활이 피겠죠..
열심히 살아야죠.. 그리고 열심히 저축하면서 드러운 꼴 절대 안보고 살겠다고 오늘도 또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