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이를 가졌을 땐 둘은 되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다섯살이 되고보니까 하나로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주위에서는 외롭다고 둘째를 낳으라고들 하지만
동생 아이도 하나이고 사촌들도 제 나이 또래부터
결혼한 아이들까지 엄청 많은데다,
형제들간 우애가 넘쳐서 나중에
큰 일이 생겨도 도움이 될 것 같고
생각보다 외롭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저도 이제 삼십대 중반이 되고
허리도 많이 약해진데다가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출산은 한 번으로 되었지 않나 싶어집니다.
사실, 한 인생을 새로 세상에 내놓는다는
것도 엄청난 일이 아닌가 엄두도 안나고
이래저래 고민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더 이상 안낳는다고 하면
시부모님들이 펄펄 뛰실 듯...ㅠㅠ
아이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여기는 분들이나,
반대로 생각하는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