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79

새해


BY 2056630 2002-01-01

보고픈 당신!!!
벌써 나이가 1살이 더 먹었어.
요즘들어 더욱 더욱 더 보고파..
넘 힘이 들어.
자꾸 외로워져.
당신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한살이 더 먹는데
아이같은 소리한다고 핀잔은 주지말고...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외롭다는 말이
이젠 실감이 나.
왜 나야..

당신.
보고싶어.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같이 있을때의 그때가 생각이 났어.
왜 난 당신을 사랑했다는 말을 못했을까.
속이 상해.
정말
좋아하고 사랑했어.

당신은 한살이 더 먹을까?
사진은 그대로인데..
그래두
당신 복 많이 받어.
나에게도 많이 많이 주구...

이제 안울어야 하는데
아직도 눈물이 안말랐어.
빨리 말랐으면 싶어.

나두 행복하게 살고 싶어.
당신 거긴 행복해?
나 안보고싶어?
조금이라도 보고싶지 않아?
난 많이 보고싶어.

이젠 울지말고 살아야지.
제대로 될까 몰라

보고싶다~~~
한번만이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