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자친하구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갔었다.
영화시간을 보니 시간대가 안맞아서 우리는 그냥 밥을 먹기로 했답니다. 식당에 가서 저는 냉면을 시키고 남친는 떡만두국을 시켰습니다.
시키면서 메뉴판을 보니 빈대떡이 있더라구여 순간 너무먹고 싶은거예요. 그런거 있잖아여 아무생각 없다가 너무 먹고 싶은거 가격을 버니 4000원 이더라구여 가격도 적당하다 생각하구 하나 먹고싶다고 말하자마자 남친의 하는소리"됐다고 본다. 난 빈대떡싫어!" 하는 것이었습니다. 참나 기가막혀서 갑자기 먹는걸로 그러니까 너무 서럽더라구여 그래서 울었습니다. 그것도 주문받으러 온 사람도 있는데서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내가 서러워서 우는걸 보더니 정말 가지가지한다 하면서 빈대떡을 시켜주더라구여.
그래서 울면서 꾸역꾸역 빈대떡 다 먹었습니다.
그러고는 지가 더 삐져서 말도 안하구 집에 갔습니다.
남친은 제가 삐져야할 일에도 먼저 삐지고 말도 안합니다 번에도 전화도 없습니다. 남친의 버릇을 고쳐주고 싶습니다.
참고로 8년 사귀었습니다. 어찌하죠 단단하게 버릇을 고쳐주고 싶은데......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