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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봄날도 간다.


BY 생중계 2002-01-10

지나버린 봄날을 바라보며 또 다시 봄이온다는 엄한 진리도 알아갑니다. 20대 그렇게 설웁고 슬프던 상처들이 이제 설흔 중반을 넘기며 새순이 돋아납니다. 내 상처에 흐르는 눈물을 ?M아내고 다시금 내 봄날 누군가를 위해 또 그렇게 봄은 가겠죠. 이제서야 (봄날은 간다)를 비디오로 보고 꽃샘추위마냥 내게 머물다갔던 그 시절이 생각나서요.
마땅히 할일도 없고 이불속에 웅크려 않아있기엔 그만인 비디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