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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이 아프세요 글을 올린 며느리 입니다.


BY joo4859 2002-01-22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커져버린 느낌이 이런것일까요.
어제 의사로 부터 수명이 6개월정도 라는 벼락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어쩌지요. 눈물밖에 나지 않는군요.. 정말로 2년3년이라도
연장하고 싶었데...
저는 힘이 없고 백도 없고... 필히 우리딸을 의사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앞섰니다.
대학병원이라는것이 검사와 검사 환자가 지쳐서
죽겠구나 할 정도로 ...정밀 검사이기에 이해는 가는데...
여기는 대구에 있는 모 대학병원에 입원해 계시고요....
정말로 암치료는 서울에 있는 병원이 훨신
나은가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우리 사아버지는 저의 친정아버지 만큼 저에게
정을 듬뿍 주신분입니다.
집을 팔라서라도 곡 살리고 싶습니다.
지금 페암 3~4기정도구요. 임파선까지 펴저 있다고 합니다.
이글을 써는 지금도 눈물이 나서 주체를 못하겠구요...
죄송합니다. 밝은 세상에 줄거운 이야기가 아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