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가씨때이야깁니다 지금 생각하면 넘 챙피한 이야기죠.
깊은 산골살때입니다. 그땐 교회에 다녔는데 산너머 어린이분교에 갈때였습니다. 동네 청년들이 다 따로따로 갔는데 저도 혼자서 산길을 따라 가다가 소변이 마려웠습니다. 산속에 누가 있겠나싶어 어디서볼까 생각하다가 풀이많은곳은 좀 찔릴것같아 그리고 찝찝하고해서 암도 없으니 그냥 산길에다가 봐야겠다하고 길에서 소변을 보는데 그만 동네 오빠가 오는것이었습니다. 일어날형편이 아니여서 나는 그만 그 오빠보고 "잠깐"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랬더니 그 오빠가 그자리에 서서 백팔십도돌아섰습니다.서서 가만히 있는것이었습니다. 난 볼일을 다 보고 그자리엔 제가 볼일본흔적이 역역히 남아있는것을 보고 난 막 뛰어갔습니다. 넘 챙피해서 그 오빠볼면목이 없었습니다. 전 그일을 아무에게도 말안했지만 여기서 첨 이야기합니다. 지금도 그 오빠보면 그때일이 생각나 넘 챙피합니다.혹 그 오빠가 그때일을 누구에게 이야기하지나 않았는지... 제발 아는사람에게 이야기하지말아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