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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사내들에게 가슴을 보이고........


BY 지혜맘 2002-01-23

안녕하세요...전 결혼2년에 접어든 주부이고 9개월 딸이 있는 미시주부입니당..
전 처녀때 꽤나 놀았지요..ㅎㅎ
한번은 친구랑 여름에 집에 잇기도 심심해서 수영장을 향했지요..
풀장이라 해야겠넬여...
열심히 선탠을 하고 우아하게 폼잡고 물놀이 기구를 타러 갔지요...
아시저? 동그란 관으로 된거요?
친구가 먼저 #나 간다잉^^^^^^^^^^#그러니 앉아서 쑥 나가데여..
이번엔 내 차래 난 또 포즈를 취하고 앉았더니 안전 요원이
"어?...앞으로 누워서 타여" 그러는 거에여 난 속으로
"아.. 누워서 타면 더 잼나나 보구나"
그리고 물살과 함께 사라졌죠...
"쉬~~~~~~잉~~아`````아````악~~~~~~?h"
"첨벙"
아니 이런 악몽이 제가 그날입은 수영복은 비키니....
그런데 물살을 가르고 나온전 그만 놀라 자빠졌죠...
물속에 풍덩 빠져서 허우적 되며 몸을 일으키면서
"엄마"하며 일어쓰던 난 두손으로 얼굴의 물을닦으면서 나의
팔꿈가 닿아야하지 말아야 할곳을 닿는 거에여..
속으로 이상하다 짧은 시간에 내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작은 천 두조각......
얼릉 사건수습으로 때는 늦음..
(요놈의 안전 요원이 날 놀린거죠....)
풀장 물밖으로 발담구며 구경하는 사람들 그것도 다
사내노옴들.....시선은 모두 나의 가슴에...
그래 실컷구경해라......
쪽님도 팔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급하게 물속을 막 빠져나오는데
시상에 이건 또...빤스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뭇사내들은 뒤에서...."캬~~~~~~~~오늘 구경 캡이다잉~~~~~
~행님...낼또 우리 저 가이나 보려올까요?~~
나 미쵸..
정말 앞이 담담해서 죽는줄 알았어요...
우리 친구 다시는 나 아는체 마라며 먼저 도망치고
나도 황급히 옷갈아입고 수건으로 얼굴 가리고
거기서 도망?답니다..
잊지못할 나의 망신이엿고 처음 받아보는 뭇사내들의 뜨거운 시선도
함께 가슴에 묻고 싶어요..
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