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두 여지 없이 술에 취한
우리 신랑이 술친구를 끌고 우리집으로 왔다
에구구
큰애는 막 집에 와서 저녁을 먹으려구 식탁앞에 앉았는데 ...
손님들이 들이 닥치니 밥을 못먹겠다구 ....
더구나 낮에는 신랑 심부름 하러 어디 좀 다녀오고
잠시 친구들하고 놀다보니
집안은 엉망인데 ...
도데체 술친구 데리고 집에 오면 뭐
그리 행복한 일이라고 ....
다들 술이 취해서
양주 더 가지구 와 ~~~~~~~
하여간 잘나셨어
서로 영광을 주고 받으면서
한소리 또 하구 또 하고
그 와중에 울 신랑은 아예 상에 얼굴 박구 자구 있으니
있는 손님더러 자라구 할수두 없구 가라구는 더 할수 없구
오늘 아침에 내가 한소리 하면서
그거 조목 조목 밝히면
이혼 순위 일위야 알아
하니 겁두 없이 그럼 이혼 할래 하는 ...
에구 내 팔자 ....
그래 난 얼음이 모자라서 친구집을 노크 해야 하구
발동동 구르면서 정리 하면서 술안주 만들고
꼭 이렇게 해야 사회 생활 하는 거구
친해지는 건가
한국인의 술 문화 좌우간 시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