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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날개


BY 휘나리 2002-01-23

제가아시는 아줌머니께서(70세) 슈퍼에있는 음식만들어 파는

곳에서 일주일 2-3 번씩 떡을 사가시는데 머리가 백발에다

허름한 차람으로 오니까 주인이 떡찌고 남은 부스럭지등을

싸주시곤했다고합니다 단골이 되고나서 떡가게 주인이 운전은

누가하고오며 살기는 어디사시는지요하고 물어서 본인이 직접

하고오며 살기는 알파인에(미국서 부자동네로인정하는곳)산다

고했드니 그다음부터는 부스럭지떡을 안주고 파는것만주면서

쑥스러운지 말도걸지 않드라고하시며 옷을 보고 불쌍한노인네

줄알고 주었는데 잘사는 사람이라는것을 알고안준다며 그때가

좋았는데 하시드라구요 옷이 날개라는것을 실감하게 되는

일이지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신 당신은 멋장이입니다

오늘은 행복 내일은 몰라요

휘나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