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렇게 짧게 당신을 보았지..
왜 내게 말 안했지..
나를 바래다 주고 또다른 사람에게 가야한다고..
약속이 있었다고..
우리집앞이라 불안하다고..
내게 말했다면
나라도 당신 맘 편하게 가게했을텐데...
난 당신하고 그 짧은 만남속에
하고싶은 얘기 가슴에만 담고..
불안해하던 당신 옆모습만 보고...
차라리 그 누군가와 약속있다고..빨리 가야한다고
말이라도 해주었다면..
당신에게 오늘아침 내 투정과
내 이기심어린 말들은 하지 않았을텐데...
이렇게 당신을 사랑하는 내마음을 당신은 알까..
늘 헤어짐에도 아쉬움이 없다고 말하는 당신..
사랑해라는 말도 늘 아끼는 당신..
사랑해라는 말을 늘 하는 나와 모든것에 배려하고 아끼는 당신이
어떻게 사랑이라는 것을 하는지...
어제 당신의 모습이 내가슴에 각인되어서
난 지금도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
난 불안해서 지금도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