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걸 잊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다..
세월이 약이란 말이 정말 맞는것 같다.
그 사람이 없는 나의 삶은 전혀 가치없을 거라 생각
했는데...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났을까...
지금 현재는 그때의 나의 모습을 더 이상 찾아볼 수가 없다..
다 잊었나보다...어쩜 체념일지도 모른다.
많이 그리워했고,,,많이 아파했으며...방황도 했지만..
지금의 나는 그 시간을 전혀 돌이키고 싶지는 않다.
아니란걸 알면서도 애원도 해봤고....기회를 달라고도 해봤다.
하지만 나와 인연이 아닌 건, 아무리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음을 알았다. 이젠 과거를 잊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
지금 현재의 시간도 금방 과거가 되겠지만...정말 후회없는
사랑을 한 번 해보고 싶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주고 지킬건 지키면서....
때론 혼자임이 너무 좋지만.....가끔 아주 가끔씩은 나에게도
애인이 있었음 하는 생각을 한다.
내가 싫어서 떠나 보낸 사람이면서,,,,가끔씩은 그의 연락이
기다려지기도 한다.
인간의 이기심이란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나도 한 인간에 불과함을 알기에 나의 이기심을 인정하면서 내
자신을 한 번 어루만져본다.
내가 먼저 떠나보내놓구선....이제는 더이상 돌아올수
없는 길로 떠나보내 놓구선...이제서야 흔들리는 나의 마음!!
나의 이기심!! 내 자신도 잘 모르겠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다시 내 마음 속에
찾아올 그 사람과는 후회없는 사랑을 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