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아프게 그리워 하며 살았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난 온 몸이
얼어 붙는듯...
우리의 헤어짐이 10년
그 기간이면 이젠 전화라도 할수 있을것
같다며 다른이를 통하여 전화번호를 알았다고
나의 이름을 불렀었지...
나 또한 너의 목소리 아니 너의 모습이
그리울 때면 전화로만 그 그리움을 달래곤 했어...
그런데 그 기간도 벌써 6년이 흐른거야
그러니까 우리의 헤어짐이 16년
16년 만에 처음 으로 너의 모습을 보던날...
어쩜 그렇게 편안하게 침착하게 우리의 만남이
이루어 졌을까...
서로가 참 잘 살아 왔고 어느 한쪽이 힘든 모습
이었다면 서로가 마음이 더 아팠을텐데
그래 정말 푸르게 푸르게 살았구나...
뜨거웠던 열정의 시간 들도 이젠 시간의 흐름속에서
성숙된 모습으로 아름다운 사랑의열매를 맺었단다.
그래 잘 살아 주어서 고마워...
나의 모습에 마음이 흐뭇해 하는 너를 보며
이젠 우리의 남은 날들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 가자...
오랜 친구로써 서로를 위해 행복을 빌어 주던 그 마음으로
어쩜 이렇게 깔끔하고 상쾌한 마음을 지닐수 있는것에
감사하면서...영원한 나의 친구로 있어줄거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