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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그를 잊을래요!


BY 난, 바보! 2002-01-28

결혼날까정 잡아놓고 헤어진지 석달째...
(헤어진 이유는 여기에도 글 올려있지만, 시모의 독단과 독선때문에...)
나 나름대로는 맘 정리하고 있는데,
문득 문득 걸려오는 그의 전화에 괜한 기대감이 생기고, 며칠 전에는 휴대폰 바꿨다면서 전화오는 그에게 좀 더 매정하게 대하지 못하는 바보같은 나였지요.

그러던 오늘,
나를 소개해준 분이(전 교회다니고 있거든요. 교회 집사님) 글쎄, 제 후배를 그 오빠에게 소개해주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지요.
(물론 소개해준 분은 내가 아는 걸 모르지요.)
사람 맘이라는게 그런 말 듣지 않았을땐, 정말 그가 행복해지라고,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했음 좋겠다구 진심으로 바랬는데,
막상 내 눈앞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구 나니 사람 기분이라는게 정말 기분나쁘고 속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와서 괜한 생각하며 울었지요.
물론 지금에 와서 다시 시작할 용기도 없구, 미련두 없지만 기분은 좋지 않던걸요.

남녀가 만나서 헤어지면 또다른 사랑을 만나야 하지만,
왜이리 제맘이 독하질 못하고 소개해준 그분한테 서운함도 들고,,,,
암튼 여러생각들로 잠을 못이루게 하네요.

정답은 하나!
그런 쓸데없는 데 신경쓰지 말구 더욱더 내가 하고 싶은 일 열심히 하며 살아야 한다는 거 저두 알지만 가슴으론 이해되지 않네요.
선배님들!
저 정말 바보 같지요?
빨리 정신차리라구 질책해 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