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줌마닷컴의 모~든 작가여러분.
SBS LOVE FM. <송영길, 김민희의 한판승부> 입니다.
어제 뒤늦게 상품문의에 관한 글을 읽고 새벽 4시가 넘어가도록
스크롤을 놓쳐가며 열심히 설명을 올렸건만,
컴퓨터상의 문제로 그 길고 길던 글이 삭제되어
오늘 아침 <아줌마닷컴>측에 전화를 걸어 혹시 삭제된 글을 찾을수는 없는지 문의했으나..
그것은 택!도 없는 소리라 하셔서.. 이렇게 장황한 말씀을 다시 드리게됐습니다.
* 일단,늘 저희 작가들이 드리는 전화에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성의있게 방송에 참여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저희 스텝모두 늘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감사한 그 마음이 어찌 작은 상품정도로 표현이 되겠습니까만은,
이런 상품문제로 여러분들의 마음이 불편하셨다는 사연을 접할때면,
난감한 마음은 이루 다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사랑방 편지쇼>에 참여해주신 아줌마닷컴의 모든 분들께,
저희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여러분 서로간의 작은 마찰조차 피하고자,
상품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드리겠습니다.
일단, 2001년 10월 22일 개편이전의 상품을 원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
개편과 동시에 상품도 완전히 바꼈습니다.
<사랑방 편지쇼>의 상품은 주부님들이 이용도 높은 <쌀10KG>을 주로 원하시기에,
일반적으로 쌀로 상품배송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상품이 우송되기도 합니다.
농촌에 사시는 분들껜 쌀대신 커피메이커,토스트기 등이 우송되기도 하구요,
아이들이 계신 주부님들껜 중학수학 CD-ROM 교재나 롤러브레이드,
서울에 계신 분들껜 헤어이용권을 보내드리기도 합니다.
저희가 섭외를 할 당시,청취자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상품을
미리 여쭤보고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매일 수십명의 사연과 전화통화를 접하다 보면,
간혹 상품에 대한 의견을 미리 묻지못하는 경우가 있어,
그럴시엔 보내신 사연,나이,계시는 지역, 상품의 수량등을 고려해서
저희가 임의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사랑방 편지쇼>라는 코너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는 데일리 코너이다보니,
주 2회 상품인 토스트기, 커피메이커, 롤러브레이드 등은
여러분들께서 고르실수 있는 상품품목에 매일 넣어드리지 못하고 있어,
주간상품을 원하시는 청취자 분들과는 충분한 얘기를 나눈후,
꼭 필요하신 분들께 상품이 지정되고 있으며,
또한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상품들을 적절히 분배해야 하는 분제가 있어,
원하시는 상품을 모두 보내드릴수 없는 경우도 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상품을 저희측에서도 정확히 보내드리겠다고 말씀드린 경우에는,
혹 다른 상품으로 우송되는 착오를 막고자,상품문의를 하신 즉시 명단에 올리기 때문에,
다른 상품이 우송될 경우는 거의 희박하다고 봐야합니다.
아래 상품 문의를 해주신 분들 중에,
롤러브레이드를 원하신다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셨다는 분은,
저희측에서 롤러브레이드로 상품을 보내드리겠다는 정확한 확인이 있었는지,
다시한번 알아보고 제가 바로 전화드리겠습니다.
아마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라도 나중엔 필요한 상품이기에,
중학수학 CD-ROM 교재로 배송이 되지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쌀 대신 헤어이용권이 도착했다는 분께는,
저희가 쌀을 보내드린다고 말씀드리고 헤어이용권이 갔다면 분명히 저희측의 착오이므로,
오늘 생방송 후 바로 전화드려서 조취를 취해드리겠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여러분께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상품에 관한 이 모든 절차가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아무리 신경을 써도 미흡한 부분이 생기고,
간혹 착오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방송에 참여해주시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인데,
이런 상품문제로 여러분들께서 불편해하시는 일이 없도록
저희들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작은 이해와 양해 다시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상품 배송기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방송을 하신후,두달정도의 시간이 걸려 상품을 받으시는 걸로
알고 계실겁니다.
일반적으로 상품정리는 월말에 결산을 하여,다음달 초순에 협찬사로 넘기고
협찬사에서 청취자분들께 배송되는데까지 한달정도 소요됩니다.
그러다 보니 월초에 방송하신 분들은 두달이상 기다리셔야하는
불가피한 불편함이 생기게 되는 것이고,
월말에 채택되신 분들은 한달이 채 안걸려서 상품을 받으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방송3사를 주관하는 협찬사이다 보니,
두달이 훨씬 넘어 상품이 배송되는 경우도 있고,중간에 간혹 누락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럴시엔 저희 프로그램 게시판으로 문의해주시면,
제가 바로 전화를 드려서 확인하고, 신속하게 조취를 취해드리겠습니다.
저희 프로그램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청취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작은 양해와 이해 다시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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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딴에는 최대한 열심히 설명한다고 했는데,
너무 말이 길어져 읽기에 지루하시진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새벽에 이어, 이 기나긴 글을 또 쓰고있자니,
이젠 외워서 <방송상품 설명회>도 할수 있을듯 싶습니다..^^;
저도 이제 방송하러 가야겠습니다.
저의 미흡한 설명으로나마, 속 시원~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점심도 못먹고 컴앞에 붙어앉은 한판승부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