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70

궁합이나 운명을 믿어야 하나요..


BY kja76 2002-01-30

안녕하세요..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전 남자 친구를 사귀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학벌 때문에 엄마가 반대를 했어요.
그러다가 남자 친구를 만나보시고는 성격이나 그외 다른 조건들은 맘에 드셔서 교제를 허락하셨어요
그런데 그 궁합이 문제였어요.

전 점괘를 상당히 믿는 편이거든요
엄마가 3군데나 알아봤는데
전 3년뒤에나 결혼을 해야되구 지금 만나는 남자랑은 인연이 안된데요
3년뒤면 제가 30살 남자친구는 29살....
그전에 결혼할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그러면 이혼을 하게 된대요
제 팔자가 너무 세서...
주위에서 많이 듣는 소리가 궁합 안 맞는데도 결국 우겨서 결혼한 사람들이 이혼하는 ...

정말 이 궁합을 믿어야 하나요..
궁합이 좋게 나오지 않았는데도 지금 잘 살고 있는 부부가 있다면..
저에게 힘을 주세요

궁합을 본사람이 제 남자 친구의 성격까지 알아 ??杉囑茶맙?
지금은 참고 있는 거지만 성격이 대단하다구요
참다가 한번 화를 내면..엄청나게 폭발한대요
저도 성격이 만만치 않은데 계속 부딪히다가 남자가 절 싫다고
한대요..
솔직히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저두 그런 남자 친구의 성격을 느껴요
그래도...너무 좋은데...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