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그 사람 안부가 궁금했습니다..
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그러나 참았습니다..
잘 있겠지 하면서 내 스스로 달래면서 그냥
그렇게 시간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오전이 그렇게 다 가고 있는데...
전화가 왔더군요........
저는 아무렇지 않게 전화를 받으려 했지만
아직도 그 이별에 익숙하지 못해서
눈가가 젖어 왔습니다..
잘 지내고 있다고 걱정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다고 했습니다..
자꾸 그 사람 생각을 하면 이유 없이 눈물이 납니다..
눈물많은 바보입니다....
왜 우는지도 모르는 바보랍니다..
울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웃겠다고 약속 했는데...
그런데 지금까지는 그 사람이 저를 많이 좋아 한줄알았는데..
제가 더 좋아 했나 봅니다....제가 더 마음 주고 있었나 봅니다
부디 건강 하고 잘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