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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딴 의사가 다 있나


BY 황당 2002-02-01

정말 살면서 별별 사람 다 봤지만 정말 황당하네요.어제
아기를 가지려고 배란날짜두 알아보러 산부인과를 갔었거든요
저희 아파트단지에 병원두 거의 없구해서 큰병원 가고 싶었지만
이사온지 얼마안되어 잘모르고 해서 제일 가까운 병원을 갔지요.

그리고 살면서 병원갈 일도 별로 없었구요.건강했답니다.
그런데 개인병원인데 썰렁하고 간호사도 참 불친절하더라구요.
전 결혼한지 일년안되었구요.근데 의사는 더 가관이더군요.
상담하면서 궁금하면 한두가지 질문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성격이 원래그런건지 아님 병원이 잘 안되는지 또 아님
집에 뭔일이 있는지 얼굴표정이 무섭드만요.쌀쌀맞기가 그지없었답니다.

자기 병원마음에 안들면 다른병원가래요.즉 제가 잘몰라서 질문하니까
자길 미덥게 생각지 않아서 그런다고 오해했나봐요.
즉 그의사태도가 시종일관 넌 아줌마일따름이고 난 권위있는 높은
의사다하는태도가 딱이었어요.그래도 가깝고 하니 왠만하면 다니려
했는데 오늘은 더 열받네요.무슨얘길 하다가 글쌔 아니 왜 고분고분
하지 않고 말에 토를 다냐고 그래서 사회생활하기 힘들겠다는둥
자기가 무슨 선생이나 아버지나 시아버지마냥 저에게 훈계를 하네요.
내가 허준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하지만 의사라면 적어두 자신의
환자를 친절하게는 아니더라도 잘 고쳐주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거 아닌가요.참 공공기관이나 어디어서건 아줌마를 깔보고 무시하고
그러는걸 듣기만 했지 정말 결혼하고 당해보니 모욕감마저 느끼네요.
게다가 성격상 참 피곤하게 군다는데 저 정말 살면서 착하단 소리
많이 들었어두 그런소리 한번도 들어본적 없답니다.

그러니 병원문 나오는데 저두 그랬어요.기껏 한다는소리가 선생님두
그리 친절한 의사는 아니군요.하루종일 얼마나 자존심 상하던지.
여러분 제가 그 병원다닐 필요가 없겠죠?멀더라두 다른병원다닐까봐요.그러니까 환자고객두 없지.티비에서 아낼 혼수문제로 구타하고
못살게 굴던 정신적으로 문제있던 의사가 생겨나네요.
그땐 정말 저런사람이 있다니 같은 여자로 분개했거든요.
정말 황당합니다.물론 모든의사가 그런건 절대 아니죠.하지만 오늘같은 경우는 내평생 처음입니다.그 모욕감이란 ...비참했습니다.
돈버는데만 눈이 벌~~~~~~~~게가지고.혹시 비슷한경험있으신분
얘기좀 해주세요.사회에서 이유없이 어떤 사람한테 무시당하신분.
우리사회가 과연 돈없구 빽없구 연줄없고 힘없으면 무시당하기
쉽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