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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이예요


BY 겨울아이 2002-02-04

제 생일이예요 축하해주세요
결혼 10년 그리고 올해 말때로 우리 나이로 37세 됩니다
두아이의 엄마로 이젠 내 생일 챙겨먹는게 왜 이리 낯선지 모르겠네요
서글프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요
남편이 울며 겨자 먹기로 미역국은 끓여 주었지만 그래도 우울하다는 감정은 왜인지 모르겠네요
남편보다 일찍 출근하기에 혼자서 미역국 데워서 먹고 나오는데 왜 그리 서글픈지 친정 엄마가 자꾸 생각나네요
어제 친정에서 생일상 차려 먹었는데도 말입니다
날씨 탓인가요?
선배,후배님들 제 생일 축하해 주지 않으시렵니까?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