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가 가네..
아침에 전화기에 대고 흘러나오는 당신목소리..
누구야?
다음에 하죠...
주말 잘 쉬었냐는 당신의 안부전화..
예전같으면 내가 먼저 당신 안부 묻고 보고싶었다고 말했을 텐테..
하지만 지금의 나는 참 많이 달라졌지..
당신도 느낄꺼야..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할것도 안될것도 없었던 내가
지금의 당신에게 이렇게 냉정함을 갖을줄은 나도 모른는 부분이었지..
하지만 난 결코 당신과 다른 사람이야..
내가 욕심을 부린다고는 생각하지않아..
결코 안된다고 단호히 말하던 당신에게
난 이제 원하는 것도
바라는 것도 없는 그저 나일뿐이니까..
담담해지네..
당신으로 인해 그렇게 많이 눈물을 보이고
하얗게 밤을 지새우면서도
당신은 다른사람과는 좀 다를꺼라고 그거 하나 믿었는데
당신이 그렇게 말을 해도 아닐꺼라고
내가 좀더 많은 것을주고 당신을 대하면
달라질꺼라고 믿었던 내 어리석음에 이렇게 웃음이 나오네..
다른 사람들보다도
내 힘겨움이 우선이 될수 없고
단 일분만 오분만 헤어짐이 너무 아쉬움 나보다는
그 누군가와의 약속이 더 중요하고
내가 생활에 힘들어하는 것도 내 넋두리도
남보다 더 못한 한마디..
그렇게 하면 되지,..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니?
사랑하면 아쉬움도 서운함도 없는 거라지만,,
지금의 난 당신이 내게 해준 모든 아쉬움과 섭섭함 서운함..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당신의 마음에
웃음이 나온다..
기억상실,,,
난 당신과 보내었던 일년이라는 시간을
상실하고 싶어..
하지만 애써서 그러지 않을꺼야..
시간속에 묻어서 그냥 그렇게
당신은 당신대로
나는 나대로
이대로 아무런 사이도 아니고 무관심하게
생활에 묻혀서 살면 그뿐...
빨리 봄이 오면 좋겠다..
상실했던 내 자신..그리고 내 단하나의 사랑에게
봄처럼 따뜻한 사랑을 주고 싶어..
당신이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