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저문다
네게 메일이 왔다
목소리라도 듣고 싶지만
흔들릴까 전화 못한다는 너의 말
나또한 그럴것이라는 너의 말
그래
모든게 사실그대로다
네가 천번이면 나는 만번
네가 만번이면 나는 수만번
메일에 답장을 올리지 못하는 내맘 넌 알까?
메일을 쓰다보면
또다시 너에 대한 그리움으로
박차고 뛰쳐나갈것 같아
차라리 이곳에 마음을 적는다
흔들릴것이 분명하다면
비켜나가야지
내가 널 또 보낼 수 없기에
네가 날 또 떠날 수 없기에.......
문득문득
아니 하루종일
지금 넌 무얼하고 있을까 생각한다
회의하고 있겠지
점심식사하고 있겠지
퇴근하고 있겠지............
그래 그래 그래...............
...........................
-그리고 로리님께-
지금 마음에 담고 계시는 사랑은
님께 기쁨과 삶의 의미와
일상에서의 탈출과 새로움을 안겨줄 것입니다
하지만
만남은 순간적으로 이루어지지만
헤어짐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아파해야하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영원히 지킬 수 있는 사랑이라면
이렇게 아파하지 않아도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