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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테 넘 서운하네요-.-;;;


BY 예비신부 2002-02-07

제가 5월달에 결혼을 합니다.
5월 12일날요...
원래는 4월달에 할려구 했는데 언니 출산예정일이 4월 25일이라 뒤로 늦췄답니다.
언니가 못오면 언니두 그렇구 저두 그렇구 넘 서운할거같아서여...
전 언니가 그??쯤이면 움직일수 있을거라생각했어요.
4월 25일이 예정일이구 둘째애니까 조금빨리나올수있겠구해서
5월 12일이면 움직일수있겠지해서요...
근데 제가 결혼을 대천에서합니다.
신랑될사람 집이 거기라서여...
언니보구 그때쯤이면 언니몸두 조금 편해질거구 또 서해안도로개통되서 2시간밖에 안걸릴거라구 누차예기를했는데도 언니는... 어쩌면 못갈거라구 그러네여.
넘 서운합니다.
언니생각해서 결혼날짜두 늦추구 정말 오기를 바랬는데...
상황이 그??가봐야하는거긴하지만...지금 확실치않지만 못갈거같다구못박구 얘기를해서요...자기몸상태두 그렇구 애기두갓난애기라 데리구함부루 어디못갈거같다구...제가 그래서 애기 누구한테 하루만 맡아달라구하면 안되냐구 그랬어요.
그랬더니 누구한테 맡기냐구,맡길사람이 없다구 답답하단 투로 얘기합니다.
물론 제가 산모가 된적이 없어서 언니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못했는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동생결혼식이구 언니가 갈려구만 한다면 아떻게해서든 못갈거는 없단생각이 드네여.
그리구 될수있음 가겠지만 사정이 정 여의치않으면 못가겠다고하는게 아니라...거의 못가는쪽으로 얘기를합니다.
솔직히 전 언니일이라면 열일 제쳐두고 도왔어요.
언니가 많이 아플때 회사다니는 형부를 대신에서 하루에도 이병원저병원 수군데 돌아다니구 하루 2,3시간 자면서..언니 넘 걱정되서 다른것두 못하구, 열심히 기도하구...
첫째 낳았을때도 저랑 언니랑 거의 번갈아가면서 얘기봐주다시피 했습니다. 첫애가 딸인데 제가 넘 귀여워했구 예쁜옷이며,장난감같은거 보면 막사주고싶은 마음 어딜가도 들더군여.
언니한테 뭘바라구그런건 아니지만...솔직히 제가언니한테 쓴마음이나, 정성에 비해 언니는 넘 저한테 인색하단 생각이 듭니다.
전 결혼처음이라(^^)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언니한테 조언을 좀 듣구시픈데...연락도 거진 없구...그냥 알아서해라식이예요. 뭘 물어봐두 난잘몰르겠다, 너가 알아서해라 시큰둥한 반응...
주의에 친구들 결혼할??보면 언니있는애들은 이런저런것 많이 상의하던데...전 그러질 못하네요.
궁금한거 있음 이젠 여기다 물어봐야겠어여.
피붙이 언니보다 남모르는 아줌마(^^)들이 더 친절히 답해주실거같네요.
그래서 조금 우울하기도해여.
선배아줌마님들...산모가 몸움직이기 그렇게 까다로운가요?
보름정도 지난후라도여?
우리 언니가 제 결혼식에 정 못올 상황인가요?
넘 서운해서 어젠 펑펑 울었답니다-.-;;;
요새 이런저런일로 언니하구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있는것같아서...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