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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


BY 이제는 2002-02-09

어제 내게 해준말..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말..
나 잊지 못할꺼야..
내가 아닌 다른사람에게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남자들은 그런다더군..
결국은 누군가가 있는 집으로 돌아간다고..
당신도 그런거야?

내가 물어보는 말에는 한마디도 안하고
당신이 내게 해준 진심이 담긴 말들..
그렇게 미안하니?
그렇게 속상하니?
나때문이라는 자책감이 아직도 있는데..
당신 내앞에서 아이한테 미안하다는 말도 했어..

그럼 진정으로 미안한게 뭔지 아나?
날 잊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
나도 그렇게 해줄께..
당신 힘든것
당신 위치 본분 그런것 나 모르는것은 아닌데..
당신과 나 이런는것이 정당화 될수 없는것 아는데..
알면서도 자꾸만 내가 당신에게 욕심내고 투정부리고,,
당신 한번씩 내 가슴 무너지는 말 한마디 해버리면
나 정말 허탈해지네..
사랑이 뭐 별건가..
잊으면 그만이지..

필요로 해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고
좋아해서 필요로 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사랑은 대상이 아니고 방법이라고 하지..
당신은 내게 방법을 알려주고 있지만..
난 그러고 싶지않아..
그러기엔 내 욕심이 넘 커..

그리고 당신의 그 미안함이 누군가에게는
내가 될수 있다는 것을 알기를 바래..
난 당신과 함께 할수 없어...
자꾸만 내자신에게 화가나서

답답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