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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이놈아!!!


BY 꼬마이쁜이 2002-02-09

나다..이놈아!!!
난 요즘 너만 보면 눈물이 난다... 그이유는 나만알고있쥐...
너 나한테 7살차이라고 빡빡우기지만8살차이인것
세상이 다알고있다..
그래 너가 젊어지고 싶어하는 마음나도 알고는 있다...
처음에 난 너가 싫었다..
전혀 내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난 담배피는 남자가 싫다.
그러나 넌 담배를 피웠다.
난 곱슬머리에 노란 머리 정말 역겨워한다.
그러나 그건 너의 첫인상이었다.
난 이혁재처럼 다리에 털많은 넘들보면 구역질을했다.
그러나 넌 가슴에 다리에 온몸에 털이 있다...

거기다가 넌 나랑 공통점이 없다.
종교도 취미도 미래의 꿈도...
참..어이가 없다...
참 신기하다.
난 너랑 결혼할줄 꿈에도 몰랐다.
넌 정말 내스타일이 아니었다.
난 연하남과 사귀고 있었다.
그것도 네살어린 싱싱하고 꽃미남이었다.
키도 크고 무척 잘생기고 무드도 있고 메너짱이었다.
나를 무척 아껴주었었다.
그런데 넌 나보다 8살이나 많고 옷도 아저씨같이 입고
인물도 좀 없고 키도 작고 왜소하다...
단 하나 뛰어난 점이있었다면 자동차가 있고 운전을 한다는것

난 손해본다고 생각했다.
적당히 만나다가 헤어질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난 너를 만나면서 서서히 물들기 시작했다..
넌 나를 있는 모습그대로 받아주었다.
너에겐 잘보일필요가 없었다.
내숭떨지 않고 음식도 맘편히 먹고 성질도 부려도되고..
너는 나의 변덕스런 성격도 잘 받아주었다..
어느날 나는 깨달았다..
너의 진가를...
너 없으면 난 아무것도 아님을..
너의 존재가 무척 크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너랑 결혼하게 되었다.
넌 만세삼창을 부르며 입이 ?어지게 하루종일 웃었다.
키높이구두를 신어도 내가 키가 더컸다...
정말 아무리 봐도 내스타일이 아니었다.


살아보았다..
지금은 내가 너를 더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이놈아!!!
나는 이제서야 너얼굴을 보면 설레인다.
너의 털난 가슴도 사랑스럽고 포근하다.
다리의 무수한 털도 부드러운 솜털같다.
곱슬머리도 흰머리도 멋져보인다.
키가 크지않아도 믿음직스럽고 우러러보인다.
얼굴에 주름을 보면키스해주고 싶다.
너를 만나기를 잘했다.
너를 선택하기를 정말 잘한 것같다.


너만큼 날 아껴주고 자상한 남자가 없다는 것을 안다.
인물 뜯어먹고 사는거 아님을 실감한다.
무수한 남자를 만나봤지만 너만한 남자는 없다.
난 너를 만나 행복하다
인생의 큰 행운이요,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한다.
이놈아!!!
너 나이렇게 좋아하게 만들고 딴짓하면 죽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