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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결혼인가?


BY 나그녀 2002-02-12

여자로 태어난게 뭐 그리 죄라고

명절날 허리 부러져라 음식장만하고 설 마지막 연휴 조금 쉬어볼려고 하면 시누이 온다고 하니 와주었으면 하는 시어머니

시댁에 잘하는 우리 형님보며 나는 왜 못할까하는 내자신이 정말 싫고 결혼 3년차인데!!!

직장생활 ,거기에 대학까지 다니며 시댁에 아이 맡겨 우리 얘기 4살까지 시시때때로 시어머니와 부딪히며 그래도 다른데 맡기는 것보다 할머니가 났겠지 우리 얘기 생각해서 참으며 ....

가정주부가 대학까지 다니니 거기에 대한 결과를 안겨드려야 나도 얼굴이 있?L고

도서관에도 갈라면 얘기잠들고 나면 11시 도서관 간다하면 우리 신랑 "무슨여자가 늦은 시간에 도서관이냐 " 해서 그냥저냥 "별라 직장생활 하면서 너같이 시끄럽게 다니는 사람없다고 " 고래고래 소리

하지만 누가 알아주랴 집에 있으면 내가 죽어있는 것같은 기분을
그거 아시나요 !!!

잠자는 시간외에 밖에서 허둥지둥 12시에 들어와야 내 자신이 만족한다는 걸 다리가 아프고 힘들어도 이 허무한 내 마음을

아무것도 잡히지 않아 아줌마 닷컴만 기웃기웃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