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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교회이야기


BY 나두한마디. 2002-02-20

저는 기독교 신자입니다.
그리고 미국에 삽니다.
한국 신문에 광고면에 광고가 뜹니다

"xx지역 교회팝니다.
어디서 얼마거리 어디에 위치하고있음.
교인수 몇명"

광고 나옵니다.
목사님이 교회를 파는겁니다
그리고 교인 머리수당.얼마씩 계산을 하고.
교회의 크기을 계산하고..해서 팔고삽니다.

정말 슬픈 현실이지요.

한국에 있을때.다니던 교회.개척교회였습니다
천막 하나에 강단 하나..달랑.

열심히 사역하시는 목사님의 모습에 감동이였습니다.
십일조도 열심히 내고 성금도 열심히 내야한다.
저는 열심히 따랐습니다.
교회가 몇년안에 뻥튀기처럼 커졌습니다.

다들 하나님의 성령의 은사가 없었던들.이렇게 클수가 없다.
축복받은 교회라고하였습니다.
저도 믿었습니다.
삼년만에 천막교회가 5층짜리 거대한 교회로 발전을 할정도였거든요.

전 그 열성적인 목사님이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신앙을 키우는것이 좋았거든요.
목사님이 성금을 어떻게 쓰는지 개인적으로 쓰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알려고도 하지 않았지요.

목사님이 60평짜리 아파트로 이사가셨습니다
다들 축하드렸습니다.
교회장로님이 사드렸다고 하더군요.
그렌저 로 차를 바꾸셨습니다
집사직분의 의사성도님이 사드렸다고 하더군요.

목사님 자제분 둘을 캐나다로 유학을 보내시더군요.
사모님이 캐나다로 이주를 하시더군요.
자제분들을 위해서 캐나다로 거처를 옮기셨더군요.

혼자 계신 목사님이 더 안쓰러워서 많은 성도들이 목사님을 위로했지요.
가끔씩 캐나다에서 방학이 되었는지 자제분과 사모님이 나오셨습니다.
자제분들은 완전 갑부집 유학생이데요.하고다니던게..
사모님또한 여왕 마마가 되셨더군요.

그러면서 많은 성도들이 실망을 했었죠.
그때 그러시더군요.

"목사도 직업이다! 목사는 돈벌면 안되느냐.."
"목사는 항상 거지처럼 허접하게 살아야하는 법있느냐.
하나님을 섬기는 목자면 더 잘살아야하는거 아니냐..:

많은 성도분들이 실망했죠.

지금 그 교회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교회입니다.

저같은 일개 평신도는..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제가 느끼는 감정은.

1. 신학대학은 철학과 더불어 한국에서 제일 공부잘하는 애들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믿음과 성적은 비례하는게 아니란것 압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의 신학대학의 실태는..정말..제 영혼을 맏길
목자를 양성하는 기관이기에는..학교의 질이.그리고 학생의 질이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2. 목사님도 직업입니다.돈을 벌어야죠.
하지만 적어도 목사님이라는 직업.정치인이라는 직업같은것들은
직업 을 운운하기전에..

심적인 결심..뭔가 희생을 각오하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시작해야하는 직업이 아닐까요.

우리 무지한 평신도들이.일개 회사원을 그렇게 믿고 따릅니다.
옆집 의사 선생님을 그렇게 믿고 따르겠습니까..

옆집 의사처럼..아랫집 회사원처럼..목사님도..그냥 일개 직업에 불과하다면..내 영혼을 인도하는 분으로 믿고 따르는것이
너무 속상하지 않나요..